한국형 전직지원서비스 전문업체 이음길(대표 김기완)은 지난 24일 “한국형 전직지원서비스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형 전직지원 모델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주요 연구진으로 인적자원개발(HRD)과 고용서비스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숙명여대 이영민 교수와 2007년 생애설계(Brvo Second Life: BSL)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방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의 전직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래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국내 전직지원서비스 분야 학계와 연구기관의 내로라하는 전문가와 산업계 현장 전문가들이 자문진 및 협력 연구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직지원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된 지 벌써 20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외국계 기업이 주도해 온 국내의 전직지원서비스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나 문화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왔다. 서구의 고용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 모델의 적용으로 한국 중장년층의 특징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현실과 괴리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모델 개발로 그간 외국계 프로그램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한국의 노동환경에 맞는 전직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수차례의 문헌 분석과 집중면접조사, 설문 분석 등을 통해 만들어낸 모델인 만큼 효과성은 이미 예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정서적 특징을 반영한 모델은 한국형 전직지원프로그램만의 선제적인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전직지원서비스에 생애설계를 접목한 행복이음 단계, 구직활동에 소극적인 중장년 특성을 반영한 채용 전문 이음컨설턴트, 예상 전직 기상도를 확인할 수 있는 AI 전직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취업률은 물론 지속 유지율도 제고하는 사전적응 프로그램, 전직준비도와 목표 기간에 따라 고객이 전직 경로 유형을 결정하는 개별맞춤 프로그램, 전직 성공 이후까지도 책임지는 집중 사후관리 등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음길 김기완 대표는 “한국형 전직지원서비스 프로그램 개발로 고객에게 보다 세심하고 정교한 전직지원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기업 문화와 대상자에 적합한 전직지원 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형 전직지원서비스 모델 개발로 기존 전직지원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대상자들의 인생 이모작 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전직지원서비스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특허 출원, 인생 2막 예방주사 생애이음검진 상표 출원 등 기존 전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음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